77회 동남노회, 김수원목사를 노회장으로 선출

김하나목사는 2021년 자동적으로 위임목사 복귀

로타임즈 | 기사입력 2019/10/29 [18:35]

77회 동남노회, 김수원목사를 노회장으로 선출

김하나목사는 2021년 자동적으로 위임목사 복귀

로타임즈 | 입력 : 2019/10/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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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77회는 총회결의안대로 김수원목사를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목사는 법과 원칙대로 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전에는 총회로부터 행정집행이행공문이 오지 않았다고, 갑론을박 했다. 오후에도 1차는 개회정족수가 안되어 정회했지만 2차 전체 과반수가 넘어서 최관섭 노회장이 속개하여 총회수습안을 통과시켰다. 

 

먼저 104회 총회수습안을 낭독하고, 다음에 10.28일 전날 명성교회에서 서울동남노회장과 총회장, 수습위원장, 김수원목사, 이종순장로가 만나서 서로 합의를 하여 노회에서 총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오전에는 양측 고성이 오고갔고, 속개이후에도 목사들 안수문제로 서로 갑론을박했지만 노회장의 원만한 사회로 양측이 총회수습안을 따르기로 했다.

 

 

명성교회도 김삼환목사의 대리당회장포기, 김하나목사의 설교목사포기, 김수원목사는 노회장을 시키고, 김하나목사는 2021년 위임목사를 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를 보았다.

    

 

 

결국 김하나목사는 2021년 위임목사로 복귀하게 되었고 김수원 목사는 3년만에 노회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김수원목사의 노회장복귀 전제조건은 더이상 명성교회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 것이다. 김수원목사는 더이상 세습반대투쟁에 앞장설 수 없게 되었다.

 

김하나목사가 결국 위임목사로 복귀하는데 교회와 노회, 교단은 너무나도 혹독한 시련을 치르게 되었고, 김삼환목사와 김하나목사도 혈연이라는 이유때문에 엄청난 불이익을 초래하게 되었다. 

 

결국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노인이 잡은 고기처럼 살점은 모두 뜯겨 나가고 앙상한 뼈만 남게 되었다. 결국 김수원목사는 누구를 위해 종을 울려야 했는지, 노회장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침묵을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김수원목사를 지지했던 사람은 무어라고 외쳐야 하는지, 세습반대를 이제 김수원목사가 앞장서서 말려야 하는지 또 다른 숙제로 남게되었다.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고기를 끌어 올리자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그는 "하지만 싸우는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해, 널 패배시킨 건, 아무 것도 너무 멀리 나갔을 뿐야"라고 말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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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건은 노회안에서, 교단안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였다. 그러나 김수원목사는 노인처럼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얻지못했다. 김수원목사를 패배시킨 건 너무 멀리나간 것이다. 

 

세습컨셉으로 명성교회를 낚았지만 명성교회도, 김삼환목사, 김하나목사, 김수원목사도 노인이 잡은 고기처럼 갈기 갈기 상처뿐이었다. 우리는 노인의 말에서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싸우는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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